중동 위협 속 북미대화 재개되나?
White House National Security Advisor Robert O’Brien said the U.S. has reached out to North Korea to resume nuclear negotiations. However, North Korea's foreign ministry adviser Kim Kye-gwan made it clear that dialogue can resume only when Washington fully accepts Pyeongyang’s demands. He also added that the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the leaders of the two countries would not bring the North back to the negotiating table. Meanwhile, there is speculation that the missiles Iran used to attack U.S. military bases in Iraq were built with North Korean technology. It is believed that Iran and North Korea have cooperated in their missile development since the 1980s. What implications does this cooperation have for the peace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 Korea-U.S. nuclear talks?
To break down the latest developments, we are joined by Woo Jung-Yeop, Director at the Center for American Studies at the Sejong Institute. To broaden the perspective, we also connect with guest experts on Skype, including Karl Friedhoff, Fellow in Public Opinion and Asia Policy at the 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and Taufiq Rahim, Senior Fellow in the International Security Program at New America.
미국-이란 간 무력충돌로 중동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측이 북한과의 여러 채널을 통해 북미 간 협상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오브라이언 국가안보좌관이 밝혔다. 중동문제가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까지 궤도를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하지만 앞서 1월 8일 김정은 위원장 생일을 맞아 축하 친서를 보낸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북한에서는 정상 간의 친분만으로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 ‘해제 이상’의 조건 없이는 대화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건데, 이처럼 대화의 문턱을 높게 잡은 북한 측의 의도는 무엇일까.
한편,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을 했던 이란의 미사일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개량한 미사일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북한과 이란은 1980년대 이후 미사일 기술을 교류해 온 것으로 미국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란과 북한의 미사일 기술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북미 비핵화협상에 있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또 이런 상황 속에서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한국과 미국의 외교전문가, 중동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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